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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미술 (Conceptual Art)

김영빈 2008.03.01 22:21 조회 수 : 45530

 개념미술 (Conceptual Art)

1960년대 중반기를 기점으로 확산되었다.
1917년 마르셀 뒤샹 에서부터 '마지막의 제작품보다는 이념들에 더 관심이 있다'고 단언

- 기성품(소변기-분수) : 이념으로서의 예술
 예술이 회화와 조각의 상례적인 '인공적' 매체의 범주 밖에서, 또한 취미에 대한 고려를 뛰어넘어 존재할 수 있음을 암시하였다. 그로 인해 20세기 전위예술의 '대안적인' 전통이 시작되었다.

 1950년대에 예술에 대한 더 불순하고 비형식적인 접근 방식이 제스퍼존스, 로버트 라우센버그, 이브클라인, 피에로 만조니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신 다다(no-dada)>적인 작품 속에서 왕성해짐에 따라, 뒤샹의 사고는 점점 더 존중받게 되었다.

 1966년 이후 '내용'과 유일한 예술품이 없어도 된다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전염병적으로 퍼져나갔고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옮겨 왔다. 그 동기는 다양하게 정치적, 심미적, 생태학적, 극적, 구조적 철학적, 언론계적 , 심리적인 것이었다.

 60년대 후기와 70년대 초에 예술무대에서 유행했던 모든 경향들 가운데 개념예술이 가장 극단적인 입장을 취했고, 사실상 오늘날에도 그 기억과 영향 면에서 가장 생생하게 남아있다. 왜냐하면, 개념주의 예술가들이 관례적인 전달 매체에 대한 그들의 거부를, 그들이 그들의 예술활동과 진술양면에서 정의 내렸던 명백하고 급진적인 대안과 진정으로 논쟁적인 태도와 결부시켰기 때문이다.

 <예술의 '예술조건'은 하나의 개념적인 상태이다.>라고 조셉 코주스가 썼고, <언어가 없다면 예술도 없다.>라고 로렌스 와이너가 반향했다.
 

- 언어는 개념주의자들에게 그들의 분명한 급진적 특성을 부여했고, 그들에게 많은 일할거리도 제공했다.

 - 와이너, 휘블러 등은 물질적인 구속의 단조로움으로부터 해방되었을 뿐 아니라, 인쇄되고 구두로 표시된 말의 그 조직 자체가 회화와 조각을 대신하는 전달매체의 전반적인 새로운 범위를 마련해 주었다. (신문, 잡지, 선전, 우편물, 전보, 책, 카달로그, 복사 등)

 개념예술은 또한, 1960년대에 처음으로 폭넓게 보급된 영화와 비디오 뿐만 아니라 사진의 새로운 사용법을 만들어 내었고 그 결과, 이 운동 전반에 걸쳐서 시각적 영상이 언어와 거의 마찬가지로 널리 퍼져있다.  모든 <후기 미니멀리즘적> 노력들 가운데 개념미술을 가장 급진적인 것으로 만든 다른 요인은, 미니멀리즘의 전략, 투쟁 정신 그리고 방식들이 그 자체의 목적을 위하여 분해되면서 미니멀리즘자신이 가장 설득력 있고 투철하게 이용되었다.

 - 미니멀리즘 -> 형태제작에 있어서 별로 할 일이 없게 만들고, 상투적인 회화나 조각이 고갈되었음을 증명하였다.

 개념예술이라는 용어는 1960년대 초에 캘리포니아의 예술가 에드워드 킨홀츠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의 첫 번째 주해는 솔레비트에게서 받았다. 1967년 <예술광장(Art Forum)>에 실린 글 <개념예술에 대한 단평들>에서의 진술, "개념 예술에서 이념이나 개념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양상이다.... 모든 계획안과 결정들이 사전에 만들어지고 실제 작업은 하나의 기계적인 일이다. 이념이 예술을 만드는 기계가 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개념예술은 모든 20세기의 예술 운동들 중에서 제일 폭넓고, 급성장적이고 국제적인 것이었다. 개념예술이란 이름으로 행해진 모든 활동들의 목록을 마련하고 분류하거나 그것들에 대해 안다는 것조차도 불가능 할 것이다. 입체파, 추상표현주의, 미니멀리즘 등과는 달리 개념예술의 창시자는 발명자를 꼬집어 말할 수도 없다. 하지만 가장 자주 거론되는 예술가들은 코주스, 배리, 와이너 그리고 휘블러 등이다.

  개념 예술은 20세기의 어떤 다른 예술 운동보다 미술관에 전시된 걸작들의 수가 적다. 그런데도 이것의 영향은 마치 이것의 비물질성 그 자체가 어디든지 침투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주기라도 한 듯이 동시대적인 경향들과 1970년대 말기의 보다 형식적으로 더 보수적인 예술경향들에까지 파급을 미치며 만연해 왔다. 1970년대 말에 개념예술은 미국 예술에서 '눈에가시'가 되었다. 그 당시 미국에서는 회화가 되살아나고 회화와 조각 둘 다에 있어서 수공으로 된 재료와 두껍고 거칠며 '개성적인' 표면에 대한 강조가 다시 새로워 졌으며, 친근감을 주는 규모와 각의 크기가 폭넓게 사용되었고, 주제에 끌리는 경향이 팽배하였다.

 이 점을 고려할 때 개념주의는 추상적인 절대확실성의 정면에 나타난 최초의 틈이었다. 가장 근래에 자칭 전위적이라고 선언한 예술운동이고, 예술로서의 지위를 논할 수 있는 것으로는 마지막이지만, 그래도 개념주의는 벌써 <후기 현대주의>라고 명명된 양식적인 면에서 관대한 다원론, 즉 각각의 전달매체를 쓰는 젊은 예술가들이 영상과 그것의 의미에 깊이 관여하는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였다. 대중예술(POP Art)의 다시 새로워진 영향과 더불어, 개념예술은 아마도 부지불식간에 예술에 있어서 유머와 풍자, 사진의 심상, 인간의 모습, 자서전적인 주제들 그리고 언어들의 사용을 재활성화 하는 것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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