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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ung Bin's Works Page

18th Solo Exhibition

제18회 개인전 - 2019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오사카 갤러리에서 -공감- 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작품들은 제17회 개인전 끝나자마자 일본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50호와 12호 작품 두 점만 제외하고 30점을 전시하였습니다. 따라서 이곳에는 일본 오사카 갤러리 개인전 스냅만 올립니다.


From October 21st to November 4th, 2019, 18th solo exhibition "Empathy" at Osaka Gallery in Osaka city, Japan. The works moved to Japan as soon as the 17th solo exhibition was over, so displayed 30 pieces except for two pieces. Therefore, I will only upload the snaps of the Osaka Gallery in Japan.

-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10월 30일 (수요일) - 오사카 네번째 날과 다섯번째 마지막 날-

 

-29일 화요일-

 

아침에는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많이 오는 비는 아니었지만 일기예보를 셀폰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현지 일본날씨로 검색을 해보니, 다행히 12시쯤에는 갠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역시 강관장님께서 호텔 앞으로 우리를 데리러 오셨고 우리는 만나서 교토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비교도 안되는 작은 휴게소였지만 아기자기 하였습니다. 장애인 주차구역 옆에 있는 장애인 화장실을 들어가보았습니다. 장애인들을 배려한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공중전화도 있었는데, 휠체어가 들어가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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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토에 도착해서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120년 전통의 돈가스 집 앞에 차를 세워놓고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그렇게 큰 식당은 아니었는데, 현대적인 건물로 몇 년전에 바꿨다고 합니다. 50%의 보리가 들어간 보리밥을 제공하는데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니 비는 완전히 개었고, 해가 떴습니다. 우리는 식당에서 나와 청룡사로 향하였다. 내 휠체어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구경을 하였습니다. 대나무 숲, 그리고 달이 넘어간다는 다리 등을 보며 여유로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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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장은 조용하고 바람불 때 이곳에 오면 대나무 사이를 가르는 바람과 대나무들이 서로 부딪혀 내는 소리가 환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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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면서 고구마 채썰은 튀김도 사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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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사에서 다시 차를 타고 간곳은 기원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바로 기생들을 배출하는 학교가 있고 무척 비싼 고급 술집과 그렇지 않은 곳으로 나뉘는 곳도 가 보았습니다. 영화 "가이샤의 추억" 이라는 일본 영화를 전에 보았는데, 그 영화 생각이 많이 나는 곳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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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이 비싼 술집들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1층으로 들어가서 접수를 하고 이 층으로 올라가서 기생들과 술을 마시게 되는데, 보통 이야기를 나누고 기생의 음악을 들으면서 한 잔 하는데 500만원은 족히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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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홍등이 켜져있으면 영업을 시작하였고 불이 들어와 있지 않으면 휴업이나 영업시작 전이라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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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에서 사진을 찍지 말라는 표시가 바로 제 뒤에 있네요~ ^^ 그 앞에서 찰칵. 저 골목으로 쭉 올라가면 왼쪽에 고궁과 현대적 건물이 어우러져있는 듯한 곳이 있는데, 그곳이 기생학교랍니다. 어려서부터 끼가 있고, 미모가 출중한 어린애들을 그 학교에서 철저하게 교육을 시켜 고급 술집의 기생으로 진출하는데, 아직도 그 기생의 머리를 얹어주는 풍습이 있어 대부분 돈많은 기업의 재벌들이 그녀들의 머리를 얹어주는데, 그 비용으로 10억정도를 준 기업가도 있다고 합니다. 그 기생학교는 아쉽게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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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휠체어가 안쪽까지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정원이 있는 술집인데, 안쪽에는 찍을 수가 없고 입구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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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행운의 상징인 부엉이가 실제 살아있어서 우리는 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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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아주 귀중한 장면이 포착되었어요. 한 가이샤가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가려고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 일본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강관장도 저런 장면은 처음 본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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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분칠을 해서 하얗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예쁘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하여간 지성과 미모를 겸비해야하는 직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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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리 하나를 건너면 아까 그곳 고급술집에서 오래 일했던 퇴기나 고급술집에 입성을 못했던 기생들이 모여있는 술집들이라고 합니다.

오는 손님들도 아까 그곳하고는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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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녀들의 거리를 본 다음 우리는 오사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고속도로의 제한 속도가 80km라는 것은 위에서도 이야기 했습니다만 거의 실제 달리는 차들을 우리차와 거리차를 계산할 때 시속 100km는 넘나들며 달렸습니다. 강관장님이 단골인 한국여자분이 운영하는 식당에 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소주와 삼겹살 그리고 된장찌개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한국여자사장님은 이곳에 오신지 17년 되었다고 하시고 한국에 다시 가서 살라고하면 못살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셨습니다. 식당과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둔 앞 방에도 사장님이 운영하는 노래방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 강관장에게 그곳에서 노래 몇 곡만 부르고 맥주 한잔 더 하자고 하니, 다음에 한국에서 하자고 합니다. 하하하, 일본 오사카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싶은 나의 마음을 몰라주는 듯하여 섭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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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고 아쉬운 저녁 식사를 끝내고 강관장이 호텔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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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요일- 마지막 날

 

다음 날 아침, 10시쯤 짐을 챙겨나와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문앞에서 강관장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우리 호텔 정문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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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 길 건너 빌딩도 기념으로 찍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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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비행기는 저녁 7시에 출발하기에 강관장과 함께 오사카 갤러리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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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을 산책하고 갤러리가 있는 빌딩에 들어가 그곳의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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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시쯤 간사이 공항으로 향하였고, 그곳에서 도우미를 신청했는데, 와~~~ 우리가 5일전에 이곳에 올때 공항 도우미가 다시 우리에게 배정이 되었습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녀도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이름을 물어보고 내가 종이에 적으려고 하니 자기 명찰을 사진 찍으라고 합니다. TAMAMURA YUKA. 언제 한국에 오면 연락을 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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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이 한국으로 가는 아시아나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창가에는 어떤 한국여성분이 앉아서 졸고계셨고, 그 틈을 타서 그 여성 옆에 앉아있던 집사람이 그 여성의 잠을 깨우지 않으면서 저녁 석양과 달이 함께 있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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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전시는 11월 4일까지 계속되고, 그 후 한국DDP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에 출품하기위해 일단 6점의 작품을 보내달라고 했고, 26점은 계속 일본에서 전시한 후, 내년 1월에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않은 지금,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 개인전과 여행기를 마칩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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