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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Young Bin's Works Page

18th Solo Exhibition

제18회 개인전 - 2019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오사카 갤러리에서 -공감- 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작품들은 제17회 개인전 끝나자마자 일본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50호와 12호 작품 두 점만 제외하고 30점을 전시하였습니다. 따라서 이곳에는 일본 오사카 갤러리 개인전 스냅만 올립니다.


From October 21st to November 4th, 2019, 18th solo exhibition "Empathy" at Osaka Gallery in Osaka city, Japan. The works moved to Japan as soon as the 17th solo exhibition was over, so displayed 30 pieces except for two pieces. Therefore, I will only upload the snaps of the Osaka Gallery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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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인전 도록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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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인전 엽서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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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인전이 끝나자마자 특별히 주문제작한 박스에 작품을 두 점씩 넣어서 그 위에 완중용 비닐로 싸고 포장하여 일본으로 보냈습니다.>

 

작품들은 미리 보내놓고 우리는 10월 26일(토요일)에 일본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침 7시에 기상하여 샤워하고 짐을 챙긴 뒤 10시에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시아나는 제1터미널, 대한항공은 제2터미널로 갑니다. 먼저 일본에 갔을 때는 3층 출국장앞에서 주차대행 직원이 나와 있었는데, 지금은 단기주차장 지하1층에 주차대행해주는 장소가 있답니다. 주차대행장소를 잘 찾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공항에 도착하니 고맙게도 도로에 파란색으로 주차대행장소까지 차량 유도선이 글자와 함께 도로바닥에 그려져 있어, 그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몇 년전부터 국내의 모든 도로 진입로에 차량유도선을 색깔별로 설치하고 있는데, 처음 그 아이디어를 내신 분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마 그 유도선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많이 줄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친절한 주차요원의 도움을 받아 차량을 맡기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2층에서 무빙워크등을 타고 가서 다시 한번 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출국장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어제 휴대폰으로 하나은행 어플을 사용하여 환전신청을 미리해두었습니다. 출국장 입구 쪽에 환전소가 있었는데, 환전신청예약을 했으면 안쪽 하나은행으로 가야 한답니다. 여권(신분증)을 제시하고 환전한 일본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사 팻말이 보인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어제 집에서 아시아나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로그인하고 예약번호를 확인하여 프린트 해 온것을 보여주고 수속을 밟았습니다. 수화물을 부치고 탑승권을 받았어요. 천동휠체어에는 태그만 붙이고 탑승하는 곳 앞에서 가져 간다고 공항내에서는 마음대로 이용하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클러치도 가지고 갔는데, 수화물로 부치려고 했더니, 두 개의 크러치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하여 그냥 가지고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속할 때 항공사 직원이 비즈니스 칸 바로 뒤 이코노미 석 맨 앞자리가 조금 넓으니 그곳을 추천해 준다면서 1인당 3만원씩 비용이 든답니다. 집사람과 나 6만원이지만 좋다고 했더니 올때에도 그 좌석을 미리 예약해주냐고 묻습니다. 좋다고 하였습니다. 졸지에 생각지도 않던 12만원을 가지고 있던 한국돈으로 결재하려고 하니, 지정한 장소, 추가 요금 정산소에서 하라고 합니다. 도우미를 한국공항과 일본공항에도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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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휠체어를 타고 출국장 내부를 돌아다니며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쉬기도 하였습니다. 아까 탑승권을 받을 때 시간을 알려주며 다시 오라고 한 탑승권 받던 자리에 20분 전쯤 도착해보니, 남자 도우미 직원이 나와 있었습니다. 바로 탑승 수속을 하러 가자고 합니다. 공항 로봇 충전대 앞으로 들어가 엑스레이 검색대 앞에서 모자, 윗옷까지 벗고 휠체어 아래쪽에 있는 가방도 열어보고, 통과가 되었습니다. 그 후,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등을 통과하고 면세점을 통화하기도 하면서 약 2~3km를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곳에는 보딩하기전 대기석들이 있었는데, 맨 앞의자가 장애인, 노약자석이었습니다. 20분쯤 기다리니 드디어 문이 열리고 맨 먼저 기내로 들어갔습니다. 휠체어 배터리를 빼고, 휠체어를 옆에 세워두고 클러치를 짚고 좌석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비행기안에서 주는 간단한 도시락은 닭고기와 야채등과 함께 밥이 들어있는 간단한 도시락이었습니다. 1시간 30분정도를 날아 드디어 간사이 공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나의 휠체어를 펼쳐 타고 있으니 아시아나에 소속되어있는 일본여성 도우미가 우리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한국말을 잘해서 처음에는 일본여성인줄 몰랐습니다. 명찰을 보고 일본여성인줄 알았습니다. 일본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을 하고 한국에서 4개월 정도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녀를 따라 셔틀 열차를 2분 정도 타고 엘리베이터를 2번인가 타고 짐을 찾아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날씨는 화창했고, 기온도 20도 전후로 쾌적했습니다. 도우미의 이야기로는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고 합니다. 나오는 동안 비행기에서 작성한 입국확인서 2장과 세관신고서 1장도 해당 접수인들 거치면서 주었습니다. 또 나오는 도중 검지 양쪽 지문도 찍었습니다. 친절한 일본 도우미에게 오사카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기 때문에 오게 되었다고 하고 명함을 주고 헤어졌습니다. 그림을 무척 좋아해서 꼭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밖에 나오자 마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만나기로 한 강영선 관장께서 불법주차 단속의 위험을 무릅쓰고 공항으로 들어와서 반갑게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차에 있다가 공항으로 들어오기를 몇 차례하셨다고 합니다. 차에 사람이 타고 있으면 주차단속을 안한다고 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강관장께서 렌트해온 흰색 도요타 승용차를 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호텔에는 주차장도 없는 오사카시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하였는데, 그 앞 도로에 관광버스 등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휠체어와 짐을 내린 우리는 체크인을 하기 위해 호텔로 들어갔고, 강관장은 차를 몰고 동네을 돌아 30분후 다시 우리가 내린 곳으로 온다고 합니다. 남자 직원은 영어를 하는데 발음이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강관장이 우리를 위해 호텔을 예약해주셨는데, 처음에는 더블룸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나중에 우리가 트윈룸을 원하다고 하니 4박에 추가비용이 4만2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카드로 지불하고 가방을 끌고 1006호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10층을 눌렀는데, 버튼에 불이 들어오지 않고 문도 닫히지 않았습니다. 하다못해 수속을 해 주었던 남자직원을 불렀습니다. 버튼이 있는 판 맨 아래에 센서가 있는데, 그곳에 룸키를 대라고 합니다. 그러면 작은 녹색불이 들어오는데 그 때 층 버튼을 눌러야 된답니다. 영어와 일어로 적혀있었는데, 그것을 자세히 읽어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호텔 로비까지는 아무나 들어올 수 있지만 객실에는 함부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하는 일종의 방범 시스템이었습니다. 룸에 도착한 우리는 너무 좁은 실내에 놀랐습니다. 현관을 열면 현관 폭 만한 길이 창까지 연결되어있고, 싱글 침대 2개가 겨우 놓여있었습니다. 현관을 지나자 마자 오른쪽에 작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습니다. 땅값이 비싼 일본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IBIS 호텔의 작은 룸에 실망을 하였습니다. 짐을 놓고 다시 호텔 앞 인도에서 잠시 기다리니, 강관장이 타고 있는 차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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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와 룸에 공용으로 사용되었던 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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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좁은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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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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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차를 타고 호텔에서 약 35km 떨어진 고베로 향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어느새 어둑어둑한 밤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의 고속도로는 최고 제한 속도가 80km였고 시내에서는 40km 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과속 단속카메라는 볼 수가 없었고, 교통경찰이 일반 승용차를 타고 달리면서 단속을 한답니다.

 

고베항으로 가면서 강관장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고속도로를 내야하는데, 그 길 위에 있는 빌딩의 주인이 절대로 빌딩은 팔 수가 없다고 고집을 부려 결국 재판까지 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판사는 빌딩은 그대로 두고 빌딩 가운데로 고속도로를 내라는 판결을 내려서 전 세계로 뉴스보도가 된 사건이었다면서 그 곳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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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항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답니다.>

 

고베항에서 바다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하고 할로윈 데이 주일이라 호박, 귀신등의 분장을 한 외국인들과도 사진을 찍고 동키라는 음식점에 들어가 늦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관장은 함박스텍, 우리는 한국 흉내를 낸 비빔밥을 먹고 나는 생맥주 한잔도 마셨습니다. 식사비가 5천엔 가까이 되었는데, 우리가 지불했습니다. 식사 후 근처 산책을 하다 편의점에 들러 2리터짜리 물을 샀습니다. 호텔에서는 물이 제공이 안되었습니다. 2리터 두 병에 한국돈으로 8천원 정도 되었습니다.

 

거의 밤 10시쯤 다시 오사카로 돌아온 우리는 내일을 기약하며 호텔로 들어왔고 강관장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들어오면서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우리는 조식이 포함 안된 것이라고 합니다. 1층 카운터 앞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조식을 먹으면 1인당 1,500엔이 든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 강관장이 12시 30분쯤 호텔 앞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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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유명한 음식점. 동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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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주간에 외국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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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항에 정박해 있던 유람선이 긴 뱃고동 소리를 내면서 떠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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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후진을 했다가 방향을 바꿔서 전진을 합니다.>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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